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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잡설

좋은 혈자리에서 장사지내는 것이 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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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20-05-29 12:27 조회2,65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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穴吉葬凶(혈길장흉) 與棄屍同(여기시동)이라는 구절은 청오경에 나와있는 글로써 직역하면 좋은 혈자리에서 흉하게 장사지내는 것은 시체를 버리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穴吉葬凶(혈길장흉)에서 葬을 장법(葬法)으로 해석하여 장사지내는 과정과 절차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葬은 절차가 아닌 매장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즉 정혈(正穴)일지라도 매장이 잘못되면 시체를 버리는 것과 같다. 로 해석하여야 한다.

여기서 잘못된 매장이란 광의 깊이가 잘못되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모 지관이 장사지내는 과정을 소개할까 한다. 그 지관은 기풍수를 하는 사람인데 자신이 혈이라고 정한 곳에 서서 이상한 쇠꼬챙이를 들고 하늘을 향해 한번 휘젓은 후 포클레인 기사한테 “여섯 자 천광입니다” 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자 포클레인 기사는 앞뒤가릴 것 없이 1미터 80센티를 파기 시작하였다. 암반이 보이면 뿌레카로 깨서 지관이 지시한 여섯 자를 파고 인부들은 그 자리에 체백을 모셨다.

이글을 쓰면서 그 지관의 행위에 대하여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풍수인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정혈(正穴)에서의 깊이이다. 쉽게 설명하면 아파트 2층이 명당이라고 해서 1층 또한 명당이라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정혈(正穴)을 찾았다고 할지라도 체백을 모시는 깊이 또한 매우 신중이 접근하여야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정혈(正穴)에서 요구하는 깊이를 벗어나면 생기층이 살기층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정재삼의 팔괘풍수님의 댓글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혈의 폭과 길이는 매우 다양하며 혈을 감싸고 있는 기장은 혈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장사지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기장을 벗어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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