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의 충(沖)이 길흉을 발생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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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7-12-24 11:11 조회2,9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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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감정하다보면 운(運)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팍팍한 현실은 변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운(運)이 지났는데도 별 탈 없이 사업을 꾸려나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그 사람의 사주팔자만으로 충분한 설명을 할 수가 없다.
또한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의 운명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다양한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정확한 답을 도출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흔히 여기에 대한 표본으로 쌍둥이의 사주를 이야기하는데 그 이유는 아무리 쌍둥이일지라도 삶속에서 발생되는 길흉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을 대부분 태어난 시간의 차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을 풍수적 관점에서 생각하면 우리가 길흉이라고 인지할 때는 어떤 작용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작용력은 환경의 힘 또는 풍수 에너지로 표현할 수 있는 기(氣)다.
이러한 기(氣)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기적작용(氣的作用)을 한다. 이를테면 기(氣)와 시간이 서로 부딪쳐 충돌을 하면 충돌의 산물로 생기(生氣)와 살기(煞氣)가 발생한다. 역학에서 충(沖)하면 동(動)하고 길흉은 동(動)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현상은 풍수적 환경인 음택이나 양택에 작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땅위에 사는 모든 생명은 하늘과 땅이라고 하는 공간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환경의 지배인 것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각자의 풍수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 환경에도 시절에 따라 작용하는 운(運)이 있어 개인마다 다른 길흉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쌍둥이의 길흉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풍수적 환경은 인간사 길흉화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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