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로 설명되지 않는 길흉은 풍수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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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7-12-24 11:10 조회2,8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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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命)이란 태어난 연월일시로 구성하는 사주팔자로 타고난 소질이며 성격을 비롯해 진로나 직업의 가치관과 그릇의 크기까지 포괄적 방향을 제시한다.
운(運)이란 주기적으로 변하는 기운이다. 이는 시간적 개념으로 밤낮이 변하고,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로 변하는 기운이다. 쉽게 설명하면 아주 추운 겨울에 태어나 사주체가 얼어붙었다. 여기서 사주가 얼어붙었다는 것은 의지와 관계없이 타고난 명(命)이다. 이것을 체(體)라고 하며 변화 이전의 상태이다.
여기에 시간적 개념이 작동하면 변화가 시작된다. 얼어붙은 사주에 봄ㆍ여름 운(運)이 찾아오면 추위로부터 벗어나고 만물을 소생시킬 수 있지만 만약 그런 사주에 겨울 운(運)이 찾아온다면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변화를 발생시키는 시간적 의미의 때를 체용(體用)의 관계에서 용(用)에 해당되며 운(運)이라고 한다.
명리학에서는 명(命)보다 운(運)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제아무리 귀격(貴格)으로 태어났을지라도 운(運)이 좋지 못하면 평범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살펴볼 것은 명(命)이나 운(運)은 태어나면서 이미 내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 났다는 사실이다. 즉, 태어나면서 선택당한 운명이 사주팔자이다. 그렇다면 사주팔자가 동일하면 운명 또한 동일하냐는 것이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도 삶의 여정은 분명히 다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타고난 사주팔자로 결정되지 않는 길흉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주팔자로 결정되지 않는 길흉이라는 것은 결국 자의(自意)로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며 그 영역은 풍수적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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