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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에서 전해지는 생기와 살기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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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7-12-15 00:16 조회3,0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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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부 선생 묘소)

오늘 풍수지리의 물형과 형기에 대해서 필자가 최고로 인정하는 지인과 산천을 헤맸다. 가시덤불과 갈증으로 고생 아닌 고생을 하고 컬컬한 목을 달래기 위해 오랜만에 원삼 막걸리를 친구 삼았다. 처음 용인에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친구부부가 건넸던 한 잔의 술이 원삼 막걸리다. 가끔 막걸리 생각이 나면 원삼막걸리를 찾곤 하는데 필자가 주위에서 먹어본 막걸리 중에 원삼막걸리가 으뜸이라는 생각이다.

오늘 산행으로 갈증을 느끼는 것도 있지만, 몇 달을 씨름하여 완성한 필자만의 풍수논리를 축하하는 뜻으로 누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한 잔의 술을 권해본다. 늦은 밤 이 공간에서, 나를 위한 나 홀로 축제를 위해 양지 시내 까지 나가서 원삼 막걸리와 간단한 안주를 구입하였다. 오늘밤처럼 아무도 찾아오는 이 없이 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가끔은 봄날의 여유처럼 싱그럽고 가볍다.

2014년 하반기쯤이다. 꽤 오랜 인연이 있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당신 부모님을 이장하기 위해 풍수 공부를 하셨던 분이다. 처음 이장을 한 후 몇 년이 지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진행하는 두 번째 이장을 필자가 도왔다. 이장을 하고나서 어느 날인가, 그동안 당신이 공부했던 풍수서책 모두를 필자의 사무실로 보내주었다.

그중에 2006년 병술년 잠깐 인연이 있었던 이산 장태상 선생님의 풍수총론이 있었다. 장선생님과의 인연은 교육적 측면이 아니고 필자가 생산한 나경을 판매할 목적으로 몇 번의 식사와 만남이 있었다. 한동안 풍수서책을 멀리했던 필자에게 음양이택록험(陰陽二宅錄驗)은 다시금 풍수의 흥미를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몇 년전 참으로 재미없이 읽었던 음양이택록험(陰陽二宅錄驗)이 이번에 많은 것을 생각하고 연구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 셈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명당이라는 것이 그저 우리 조상님 편하면 됐지라고 생각을 했던 필자의 생각 또한 180도 바뀌게 되었다.

장중산(章中山) 선생의 음양이택록험(陰陽二宅錄驗)을 장태상 선생님이 번역하시고 당신의 의견까지 기술하신 풍수총론을 탐독하면서 장중산(章中山) 선생은 길흉에 인연이 있는 띠(12지지)와 격발하는 년도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넘어 풍수의 절대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동안 풍수에 대한 막연함이 일시에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몰두할 수 있었다.

먼저 풍수와 자손과의 인연관계를 찾기 위해 음양이택록험(陰陽二宅錄驗)을 줄을 그어가며 읽어보고 또 읽어보아도 도무지 접근할 수가 없었다.
모르기는 해도 필자뿐만 아니라 장중산(章中山) 선생의 음양이택록험(陰陽二宅錄驗)을 연구한 사람이라면 어느 때는 호랑이띠가 해당되고 어느 때는 원숭이띠가 해당 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일정한 공식과 패턴이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결과에 대해 짜깁기식의 통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장중산(章中山) 선생의 음양이택록험(陰陽二宅錄驗)을 비하하거나 딴지를 걸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 밝힌다.

 

각설하고 장태산 선생님이 번역한 것을 그대로 옮기면

.................. 2월에 응한 것은 2월은 4가 입중 되므로 중궁의 두상에 손목이 가한 격이 됐기 때문이고 타살당한 아들은 반드시 호랑이 띠였을 것이다. 丙申年은 2흑이 입중 되므로 우물이 있는 태방(兌方)에 4록목이 임해 2토를 극하므로 2월에 타살되었을 것이고 상해를 당한 아들은 소띠(丑生)였을 것이다.

.....................아마 신생(申生)일것이다.

 ......................巳酉는 순자국이고 丑은 역자국이 되어 丑生은 성공하지 못했다.

 ....................이 산에 하장한 후 장자가 간통하다가 다리병신이 됐을 것이고 차자는 군인이 된 후 치부했을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 과연 그렇게 되었다. 이렇듯 음양택과 인연이 있는 띠에 대해서 중산선생님은 밝히고 있는데 우매한 필자의 머리로는 공통분모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해서 필자 스스로 확실한 테이타를 갖고 연구한지 몇 달만에 음양택의 인연에 대한 논리와 발복의 시기가 이제 비로소 정립이 되었다. 해서 이 밤 나 홀로 축제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다. 혹자는 반문할 것이다. 음양택에서 길흉의 인연과 때를 알 수 있느냐고? 전자에 쓴 글에 풍수는 무섭다는 글을 올렸다. 그것이 필자의 마음이며 답이다.


연구한 결과는 방위에서 전해지는 생기와 살기의 충과  낙서가 비성하면서 만들어진 상수(象數)에 우리가 알고자하는 모든 해답은 있다는 사실이다. 해서 모든 것을 꿰뚫어 보았던 장중산 선생도 음양택과 인연되는 띠와 발복할 때를 에둘러 기술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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