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충살(相沖煞)이 발생하는 원리와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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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8-08-15 16:31 조회2,8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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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전에 필자는 용호상투, 용호상충 등 청룡과 백호의 대립과 충돌의 모든 현상을 相沖(상충)이라고 명명한다.
풍수지리에서 용호상투 용호상충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형기를 논할 때 사용되는 용어로써 청룡과 백호는 서로 감싸고 있어야지 대립하거나 충돌을 하게 되면 흉으로 작용한다는 이론이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면 혈자리를 보호하여야 할 청룡과 백호가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우고 있는 형국을 이르는 것이다.
이 이론이 야야기 하고자하는 것은 혈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는 기운의 방향은 순수하게 한 방향으로 회전하여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것은 시계방향으로 우선을 하든지 아니면 시계반대방향으로 좌선을 하던지 하여야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국세를 형성한 기운이 좌선의 기운과 우선의 기운이 섞이게 되면 음양혼잡과 함께 음양의 충돌이 발생한다는 논리이다.
여기서 필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사격에 형성된 기적측면의 沖(충)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동안 필자가 풍수 글을 쓰면서 유난히 相沖(상충)에 대하여 논하고 있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것은 풍수지리에서 길지와 흉지를 논하기 앞서 무조건 피하여야 할 흉살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풍수에서는 눈에 보이는 형기와 패철을 이용한 이기로 길흉을 판단하고 있을 뿐 흉살이 발생되는 원리에 대하여는 고민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각설하고 이러한 相沖(상충)이 발생하는 원리는 다름 아닌 낙뢰나 벼락으로 이해하면 충분하리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하늘의 전기(-)와 땅의 전기(+)가 충돌하여 발생하는 벼락의 원리와 음양의 충돌로 발생하는 것이 상충의 원리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풍수지리상 절대적 凶(흉)으로 작용하는 상충의 폐해는 어느 정도일까? 먼저 발생하는 시기를 들 수 있다. 상충의 흉은 일반인이 예상할 수 없는 시기 즉, 어느 날 갑자기 발생된다는 사실이다. 자동차 사고나 폭발사고처럼 갑자기 일어나기 때문에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기미도 알아차릴 수 없는 것이 상충의 특징이다. 이것을 자연현상으로 비유하면 비 오는 날은 예측할지라도 번개가 발생하는 시간은 예측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우리네 삶에 풍수지리적 상충이 작용하게 되면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제정신을 차리면 이후에 찾아오는 공포는 낙뢰가 떨어진 후에 지축을 흔드는 천둥소리와 동일하다.
다음으로 상충이 흉살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삶에 폐해는 첫째 음양의 충돌로 인한 남녀간의 음란과 부부불화 그리고 자식 간의 반목이 있고 다음으로 세력과 세력의 충돌로 발생하기 때문에 대형 사건사고와 돌이킬 수 없는 병증이 있다. 이것은 단지 이론상으로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필자가 수년에 걸쳐 확인한 사실이다. 좀 더 부연하면 좌우선의 기운으로 서로 충하는 상충하는 음택과 양택은 예상보다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의 풍수지리에서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생기복덕의 원리로 생기방위에 출입문 내고 침실을 꾸미면 흉지가 길지로 바뀌는 줄 알고 있다. 그러나 생기복덕 방위뿐만 아니라 제아무리 아름다운 사격을 형성했을지라도 사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충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흉지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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