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태림건설 홍장관 대표로부터 내려오라는 전갈을 받았다. 건축주가 땅을 매입을 하려고 하는데 매입여부에 대하여 감정을 해달라는 것이다. 천지가 교합된 곳으로 보기 드문 양택지이지만 택지개발 과정에서 높이가 낮아진 것이 흠결이었다. 해서 택지개발 전 원래의 높이로 건축할 것을 주문하고 매입을 권하였다. 필자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다음날 매입하고 일사천리로 건축하여 완공과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

흔히 풍수인들이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1층의 기운이 좋으면 2층도 좋은 줄 알지만 높이에 따라 기운이 바뀐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약 1.5m 높여진 데크에 서서 사격을 둘러보니 비로소 모든 사격이 응하고 기운 또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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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의 기운 출납을 고려하여 건축하였다.

실내는 아직 미완이지만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하였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