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최씨 선산에서 신후지지를 조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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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9-01-15 05:31 조회2,6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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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미리 묏자리를 준비하는 것을 신후지지(身後之地)라고 한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겠지만 우리 부모 세대에서는 효(孝)의 일환으로 준비하였던 것이 신후지지이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화장해서 납골당에 안치한다면 상관없다. 그러나 선산에 매장을 하려고 한다면 미리 묏자리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막상 큰일을 당하면 상주는 허둥지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경황에서 오로지 풍수사의 말만 믿고 급하게 자리를 찾는다는 것은 훗날 후회로 연결되기 십상(十常)이다. 그러므로 부모님 묏자리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신중한 검토 후에 결정할 것을 권한다.
충남 논산이다. 경주최씨 선영에서 노모를 위한 신후지지를 조성하였다. 사격은 잔잔하게 혈을 향해 조아리고 땅을 두자 정도 파보니 속살은 그지없이 부드러웠다. 이제 노모께서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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