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씨 선영을 조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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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9-06-05 08:37 조회2,49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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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경주 최씨 문중의 선영을 조성하기 위하여 2박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신안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내려가서 확인을 하였고 이제 이장 작업을 하기 위해 내려가는 것이다. 최씨 문중 선산에서 바라본 주변 사격은 작은 듯 하면서 크고 다른 한편으로는 웅장한 듯 하면서 아기자기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혜산 선생은 이곳은 전형적인 제비집 모양의 연소형(燕巢形)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오늘의 백미는 선친을 모신자리였는데 1m 남짓을 파내려가자 황금빛 혈토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광중에 들어가 마무리 작업을 하던 혜산선생 왈, 아까워서 땅을 팔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필자 또한 들어가서 대패질하듯 혈토면을 삽으로 긁어보니 소리와 함께 전해지는 부드러움이 그지 없었다. 워낙 돌이 많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혈의 속살을 보니 양우당 선생, 혜산 선생과 더불어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제 집안의 숙원 사업을 무사히 그리고 조상님들을 생기처에 모셨으니 경주 최씨 문중에 만사형통과 함께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
인기(人氣)는 우선(右旋), 조부(祖父) 乙坐辛向, 조모(祖母) 卯坐酉向, 부(父) 辰坐戌向
선친의 산소에서 바라본 안산이다
위에서 부터 조부 조모 선친이다.
더운 날씨에 함께하여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자손들이 성묘 오면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옆에서 혼자 열심히 작업하는 양우당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좌측 검은 옷에 탐험가 모자쓰신 분)
멀고도 먼 신안까지 왕복 운전한 혜산 선생께도 감사드립니다.
바다를 가로 지르는 다리를 지나 우리 일행은 항구를 향하고 있다.
이것이 전라도의 음식이며 인심이라는 생각이든다.
댓글목록
거당님의 댓글
거당 작성일고생 많으셨습니다.
혜산님의 댓글
혜산 작성일경주 최씨 문중과 특히 거당선생님 가정에 모든일이 순조롭고 만사형통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