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아룡도강형은 풍수적으로 논할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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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8-12-26 20:01 조회3,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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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1박2일 코스로 남도를 향하였다. 이번에는 영광 법성포에 있는 아룡도강형과 이낙연 총리의 부모 선영을 둘러보기 위하여 거당 선생과 김사장님 그리고 정선생이 동행하였다.
풍수인들에게 회자되는 법성포 아룡도강형이다. 이곳이 결록에 나와 있는 명당이다 또는 명당이 아니라고 풍수인들의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전해져오는 고서에 의하면 영광 대덕산 아래 아룡도강형의 명당이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풍수인이라면 한번쯤 다녀가는 코스라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그곳을 둘러보고 내린 결론은 논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풍수는 절대적으로 기(氣)를 논하여야 한다. 그러한 기(氣)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바람이라는 것을 안다면 그곳이 명당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형기상으로 바라본다면 결록에 나와 있는 대로 보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덕산에서 내려온 기(氣)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피해 백호 쪽으로 휘어서 법성고등학교 쪽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용맥을 따라 진행하던 기운이 혈을 맺기 위해서는 분기를 하여야 하거늘 그곳은 그저 지나가는(過) 기운에 불과한곳이다. 단지 그곳에서 내려온 기운은 자그마한 양택지를 만들었을 뿐이다. 법성포 아룡도강형이 결록에 나와 있다고 할지라도 필자는 절대 그곳을 명당이라도 인정할 수도 없을뿐더러 풍수적으로 논할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다.
이곳에 작은 양택지를 만들고 법성고등학교 쪽으로 향한다
이낙연 총리의 부모 묘소이다. 참으로 소박하다.
이낙연 총리의 부모 묘소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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