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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오서산에서 대지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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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9-11-27 07:56 조회2,12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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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두문불출하고 명리서적 원고작업을 하다보니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하였다. 20191126일 거당선생, 혜산선생 그리고 이박사님과 함께 보령 오서산에 숨어 있는 대지를 만나러 갔다. 거당 선생이 미리 간택한 자리로 우리 일행은 새벽에 서해고속도로를 달렸다. 오랜만에 길을 나서서 그런지 차창의 풍경을 바라보니 푸르던 잎사귀는 어느덧 낙엽이 되어 뒹굴고 있으니 시간이란 참으로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오서산에 도착하여 우리 일행은 대지를 보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갔다. 한참을 올라가도 자갈길? 아니 바위만 보였다. 이런 곳에서 혈이 맺힌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정상을 향해 올라가니 대지를 구경할 수 있는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 풍수의 이치이다얼마나 올랐을까. 거의 정상에 도착할 때쯤 차가 세워지고 거당선생의 안내로 산에 들어서자 한눈에 들어오는 대지가 보였다. 산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국세가 편안할 뿐만 아니라 형기상 흠결을 찾기가 어려웠다. 혜산선생은 상제봉조형이며 참으로 대단하며 무서울 정도라는 것이다. 우리일행은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다가 오천항에서 늦은 점심과 반주를 곁들이고 올라왔다.

 

몇 개월만의 풍수나들이는 참으로 즐거웠고 하루 왠종일 운전하신 이박사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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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서 바라본 전경과 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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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자락이 둥근 금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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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그동안 숨었던 대지의 화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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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님 삽을 들고 땅을 파지만 여간 서툰게 아니다. 삽질은 아무나 하나~

 

c1b31d5c79248913c17a277412ab8508_1574808966_8623.jpg 오천항의 석양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항구다. 이박사님이 찍은 사진으로 보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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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거당님의 댓글

거당 작성일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산봉님의 댓글

산봉 작성일

비룡상단/만대영화지지?

거당님의 댓글

거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상제봉조형

혜산님의 댓글

혜산 작성일

잘 보았습니다.
풍수서에 만대영화지지라며 온갖 미사여구를 써가며 보기좋게 이름을 붙여놓은 자리를 봐왔는데 이름값 하는곳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만큼 진중진중 또 진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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