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의원 선영과 남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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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20-03-31 11:35 조회2,07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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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9일 일요일 거당선생, 양우당 선생과 함께 남도 여행을 하게 되었다. 목적은 신안군에서 양택감정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섬진강에 불고 있는 봄바람을 느껴볼 요량으로 출발하였다.
거당선생에 의하면 암태 선착장 가는 길목에 천정배 의원의 선영이 있다고 한다. 해서 우리 셋은 뱃 시간도 여유가 있는 터라 차를 세우고 둘러보게 되었다. 아래 사진이 천의원의 선영이다.
숭종제단 위에 모셔진 선영 주위는 바위가 둘러쳐져 있었으며 거당 선생은 연소혈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혈의 아쉬움이 있는 곳이다.
천정배 의원의 선영에서는 나름 점혈이 이루어진 곳은 좌측에 모셔진 증조 산소이며 가장 큰 흠결은 기운이 부드럽지 않다는 사실이다.
신안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섬진강을 따라 달렸다. 언제나 그렇듯 섬진강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이 아닌가 싶다.
70년대 산업화에 소외된 전라도가 지금 돌이켜보면 축복 받은 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연이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생명을 품는 섬진강을 보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섬진강변으로 만개한 벗꽃이 장관이다.
구례에서 남원 방향으로 길을 잡고 노고단 주차장에서 구례를 바라보았다.
지리산이다. 지리산 전체를 담을 수는 없었지만 노고단 근처에서 바라본 지리산은 웅장하면서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참으로 아름다울 뿐이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컷
간만에 남도의 따뜻하고 포근한 기운을 만끽하고 돌아오니 마음이 가볍고 생기가 충만한 느낌이다. 장시간 운전에 힘드셨을 양우당 선생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혜산님의 댓글
혜산 작성일
몇년전 천의원 선영을 간산한적이 있습니다.
고조 / 자좌오향으로 기억이 나는데요
巳방 검치사, 申방(탐랑체), 坤방 옥대사, 마상 귀인사
천의원이 어릴적 신동소리와, 법무부 장관, 딸의 출세등이 어느정도 연관되어진다고 해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