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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과 24절기(節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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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산 작성일19-12-27 23:37 조회2,2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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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음양의 이치에 의한 일월(日月)의 순환반복을 인간 생활에 편리하게 연월일시(年月日時)라는 때로 표시한 것이

태음태양력(달력)이다. 해의 운행주기로 하루와 1년의 때를 나태내었고, 달의 운행주기로 1개월의 때를 나타내었다.

이에 1년 12달로 나타내는 태음태양력(달력)은 일월의 운행주기인 365.25일(해)과 29.53일(달)을 기준으로 삼았다.

하루해가 뜨는 것을 하루의 시작으로 삼되 날짜는 달의 모양을 기준으로 삼아하루의 날짜를 세는 것이다.

해를 기준으로한 양력으로는 하루의 일시와 일 년 및 계절의 변화를 확인하였으며, 달의 주기에 의한 음력으로는 날짜를 계산하였는데

앞서 보았듯이 1년 366일의 태양력과 12달 354일의 태음력 날짜로는 정확한 농사계절의 때를 맞출 수가 없었다.

매년 대략 남는 태음력의 12일을 모아 윤달을 만들었지만 때로 두 달이 겹치기 때문에 이 역시 정확한 농사 때를 맞추기 어려웠다.

이를 보정한 것이 24절기로, 태양의 남중 고도를 바탕으로 태양력을 대략 15일내지 16일로 나눴다. 춘하추동은 24절기 가운데

春分과 秋分, 夏至와 冬至의 음양의 기운이 똑같이 나뉘는 지점과 극대화되는 二分二至點을 사계절의 명칭으로 삼은 것이다.

해를 기준으로 한 양력으로 하루의 일시와 일 년 및 계절의 변화를 확인하였으며, 달의 주기에 의한 음력과 24절기로는

농사의 때를 확인하였다.

 

고대 농경사회에서는 농사의 때가 중요하였기에 음력을 병행해서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제는 양력과 음력을 합해서 쓸 경우, 양력의 1년인 365.25일과 달의 운행주기인 29.53일을 기준으로 한 음력(365.38일)의

1년간에 10.87일이라는 간극이 생긴다는 점이다. 이에 매년 양력과 음력사이에 생기는 간극인 10.87일을 보완하기 위해

3년마다 음력에 윤달(한달)을 끼워 넣었던(三閏法)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정확하지 않아서, 5년에 윤달을 두 번 두거나(五歲再閏法), 8년에 3번 윤달을 두는(八歲三閏法) 음력을 쓰다가,

최종적으로 19년에 7번의 윤달을 두는(十九歲七閏法) 정밀한 역법으로 발전하였다.

현재 쓰고 있는 역법은 8세3윤법과 19세7윤법의 혼합이다. 이로써 음양의 교역이 순환반복하면서 四季節이 이루어지는데,

1년 동안의 해와 달의 운행 차이로 말미암아 윤달을 두니 마침내 1년(歲)이 이루어지는 이치를 담아 내었다.

음력을 썻던 농경사회에서는 태양력 달력상의 날짜만으로는 정확한 기후 변화를 예측하여 농사일을 할 수 없었다.

다시말해 태양의 운행주기로 1년 12달을 만들어 날짜를 파악하기 쉽도록 했지만 해마다 12일씩 차이가 나기에 이를 보완한 것이 24節氣다.

이를 보완하여 농사일에 도움이 되도록 한 것이 바로 음력의 24절기이며 이를 다시 셋씩 나눠 놓은 것이 72후(候)이다.

참고로 공자가 음양에 관한 개념을 周易에 첫 번째로 언급하는 곳은 乾卦의 “잠룡물룡(潛龍勿龍)은 陽在下也라”에서

陽을 첫 번째로 언급했으며, 坤卦의 “이상견빙(履霜堅氷)은 음시응야(陰始凝也)라”고 하여 陰을 첫 번째로 언급한다.

출처 : 경연학당 한자와 유학경전연구소(천자문 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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