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이 곧 바람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물길을 보면 바람길을 알 수 있습니다
득수위상(得水位上) 장풍차지(藏風次之)에서 득수(得水)가 먼저이고 장풍(藏風)이 다음이라고 한 구절을 해석하면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물을 먼저 살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연구하고 경험한 바로는 모든 풍수 논리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바람 풍(風)입니다.
그래서 금낭경에도 생기는 바람을 타면 흩어진다고 기승풍칙산(氣乘風則散)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물이 환포(環抱)하면 길(吉)하고 반배하면 흉한 것은 바람 때문입니다

#하회마을 #장풍득수 #양택명당 #금낭경 #이중환의택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