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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울림 그것은 토션힐링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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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7-12-19 14:35 조회2,6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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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션힐링의 정점은 삼라만상을 형성하고 있는 개체에서 전해지는 내면의 울림을 전해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과 동물 그리고 소리 없이 자리를 지키는 식물들이 전하고자하는 내면의 소리와 소통하여야만 진정한 토션필드를 말할수 있고 나아가 치유의 완성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다.


오로지 기의 운용만을 설파하고 적용한다면 그것은 분명한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소리의 주파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시거리 너머에 내가 알지 못하는 현실이 존재하듯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 20~20000Hz 범위 외에 수없이 많은 소리의 주파수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내 눈으로 보는 시계(視界)가 세상의 끝이 아니듯 육신의 귀(耳)로 듣는 가청주파수의 범위가 세상의 모든 소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의 귀(耳)는 캄캄하고 습한 동굴에서 살아가는 박쥐의 가청주파수를 뛰어넘지 못하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인간의 감각기관이라고 하는 것을 대자연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저 초라하기 그지없다고 할 수 있다.

도가도비상도 (道可道非常道),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도가 아니라는 도덕경의 구절이다. 이는 이치화 시키고 과학적 분석을 시도하는 자체는 도(道)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면의 울림은 그 어떤 이론이나 과학적 접근이 허용하지 않는 진정한 도(道)의 세계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내면의 울림은 의식 너머에 존재하는 진정한 자아의 세계인 것이다.


필자는 이제 남은 삶을 통해 내면의 울림을 찾아 떠나볼 작정이다. 누가 장미가 아름답다고 했는가? 누가 이름없는 잡초는 밟아도 된다고 했단 말인가? 장미의 비명은 들리고 이름 없는 잡초의 비명소리는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반복적 학습과 인간 본래의 감각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판단하는 의식이란 참으로 부족하기 짝이 없다하겠다. 따라서 내면의 울림 속에는 토션필드가 있고 완성된 토션힐링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토션힐링은 과학이 아니다. 토션힐링은 필요충분의 조건 속에서 결과의 동일한 반복을 나타내는 과학이 아니라는 것이다. 서양물리학자의 유물론적 사상으로 접근한 토션필드는 분명한 한계가 있을뿐더러 종교와 철학적 접근 또한 내면의 소리에 대하여 흔쾌히 답을 내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다. 실험을 통한 과학적 데이터도 좋고 종교와 철학의 궁구에서 내놓은 이론 또한 좋다.


그러나 내면의 소리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치 않다는 결론이다. 그것의 답은 도(道)가 전하고자하는 무위(無爲)의 출발일 뿐이다. 한마디로 인위(人爲)의 메시지가 아닌 내면의 소리를 통해 피아간에 하나가 되는 길. 그길이 바로 자아를 찾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호흡을 고르고 가다듬어 육신의 귀(耳)가 아닌 마음의 귀(耳)로 피아의 소리를 듣는 자체가 바로 토션힐링의 시작과 끝이 되는 것이다. 토션힐링에 있어서 누군가를 위해 측은지심으로 기를 운용하는 테크닉 또한 필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앞에 온전히 힐러를 믿고 몸을 맡긴 그와 내면의 울림이 공명을 이룰때 비로소 완전한 치유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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