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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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7-12-19 13:31 조회2,6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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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수없이 많은 인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자와 난자의 인연을 시작으로 비롯된 인체는 생물학적으로 70조개가 넘는 정보의 토션필드를 이루고 있다. 세포 하나마다 각각의 생명과 함께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세포가 유기적 인연으로 장기를 만들고 육체를 이루며 그곳에 의식이 자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은 하나가 아니면서 하나가 되고 전체가 아니면서 전체가 되는 절묘한 인연의 법칙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세포와 세포간의 인연은 생명과 생명간의 인연이요 정보교환이다. 따라서 두 개 이상 생명의 인연은 또 다른 토션필드를 예견하고 있다. 생명 잉태를 위한 정자와 난자의 결합은 또 하나의 인연이요, 중첩된 토션필드이다. 그래서 생명은 수많은 인연으로 시작되었고 그 인연의 끝이 보이면 다음 생이라는 또 다른 인연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 있다는 것은 인연의 굴레에 머물러 있는 것이고 죽는 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인연(因緣)을 정리하고 새로운 연(緣)을 준비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 몸이 내가 아니라는 것은 인연의 법칙에서 주인(主人)도 객(客)도 없는 토션필드로 구성되고 유지되기 때문이다. 단지 수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토션필드에 진아(眞我)가 깃들어 학습하고 진화할 뿐이다. 육체만을 토션필드로 설명하면 시작도 끝도 없을 뿐 아니라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육신이 아프고 병이 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 또한 수없이 많은 인연 중에 오고감의 현상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부정적 토션필드, 인연의 부조화 그리고 생명간의 정보의 혼란으로 우리 몸은 결국 병들어 버리게 된다.
우리 몸은 정자와 난자의 정보교환으로 새로운 토션필드를 생성하고 나아가 사주팔자라고 하는 개체 고유의 정보 시스템을 형성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의식과 인체까지 포함하고 어우르는 토션필드이다. 따라서 세포 또한 인연의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정보 즉, 사주팔자에 해당하는 세포 토션필드가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우주요 우주가 곧 나라고 하는 동양철학(東洋哲學)의 기초이다. 우주도 인체도 세포도 그 어느 것이 크고 작다 할 수 없으며 또한 넓고 좁다고 할 수 없다. 우주 공간에는 무량의 정보 즉 토션필드로 구성되어 있고 따라서 우리 몸도 작은 토션필드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생사(生死)가 일여(一如)한 것과 아직도 풀지 못한 생로병사(生老病死)의 해답을 토션필드에서는 찾을 수 있다. 무량하며 광대무변한 토션필드는 한마디로 신(神)의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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