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션필드 배추로 김장을 담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7-12-19 16:36 조회2,50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과연 정보처리된 맹물이 농약을 대신할수 있을까?
자연계는 존재하는 생명체는 스스로 생존을 위해 힘을 기르고 자신만의 기운을 형성한다, 이 모든것은 주위의 위험 인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능력이라고 할수 있다.
식물 또한 예외는 아니다. 어쩌면 이동이 자유로울수 없는 식물간의 영역다툼은 더욱 치열하리라는 생각이다.이러한 상횡속에서 자란 식물은 강인한 생명력과 줄기가 질기지만 재배라는 이름으로 길러진 식물은 무르고 병충해로부터 무방비에 가까울 정도로 나약한것이 특징이다.
좌우간 인간의 손이 닿아 식물이 재배되면 식물은 자생력을 잃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것은 인간으로부터 보호받기 때문에 식물 스스로 면역력을 포기하는지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작물 재배법이란 무엇인가? 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작물은 조밀하게 심겨지고 각종 병충해에 다양한 농약을 살포하며 양호한 발육을 위해서는 다량의 비료가 사용되고 있다. 과연 오래전에도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여 먹거리를 재배하였냐면 그렇지 않다. 필자가 어렸을때 배추나 무우 농사에 비료나 농약이 사용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김장김치는 질긴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떠한가?
배추맛보다는 차라리 양념맛이 김치맛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농약과 비료는 토양을 황폐화 시키고 미량이지만 일정양은 그 작물과 함께 우리가 섭취할수 밖에 없다. 이런 구조는 대량생산을 위한 현대 영농의 한계라고 할수 있다. 그렇다면 화학적인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병충해를 방재할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인가?
아직은 많은 시험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겠지만 토션필드에서 정보처리된 물이 농약을 대신할수 있다는 판단이래 김장 배추와 무우를 재배할 생각이다. 만약 그것이 실현된다면 이는 영농의 혁명이요 건강한 먹거리의 종결이라고 할 것이다.
정보처리된 물로 배추와 무우를 재배한다는것이 무모하고 불가능한 일인지 모를일이다. 올해 김장농사를 100% 망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토션필드 이론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처음으로 농업에 토션필드 이론을 적용하고 연구한다는 의미에서 기대가 된다.
8월 25일, 무더운 날씨에 오로지 삽과 호미를 이용하여 도랑을 만들고 300포기 가까운 배추 모종과 무우씨를 뿌렸다. 비로소 토션필드 배추 무우 농사를 시작하였다. 과연 농약과 비료를 살포하지 않고 올해 김장배추 맛을 볼수있을지는 알수 없지만 토션필드 영농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의미 있다고 하겠다.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토션필드 배추와 무우를 재배하였다. 고라니가 밤에 들어와 먹는 바람에 배추 속이 꽉찰 때까지 기다릴수 없어 조금 일찍 배추를 뽑았다.(2011. 11. 12) 배가 고파 먹는 고라니한테는 미안하지만 일여 가족의의 겨울 양식인지라 배추를 뽑아 박 작가네 일부 보내주고 16일 용인에서 친구네와 함께 200포기 남짓 김장을 하였다. 시골 인심이 그렇듯 동네분들이 여러분 도와주는 바람에 힘든줄 모르고 김장을 할수 있었다. 일여도 난생처음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속을 버무렸다. 내가 직접 농사짓고 김장까지 해보니 그 어느때보다 마음이 포근해져온다.
두 집의 김치냉장고를 채우고 남아 땅에 항아리를 묻어 저장할 정도이니 속이 덜찼지만 배추 200포기가 많기는 많은것 같다. 앞으로 토션필드 배추의 숙성 과정과 맛의 변화를 관찰해 볼 생각이다.
김장을 도와주는 동네분들이 배추가 힘이 있으면서 고소하다고 이구동성 말들한다. 비록 반쪽의 성공이지만 2012년에는 좀더 연구하여 건강을 생각하는 배추를 재배할 생각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