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에너지가 물질세계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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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7-12-18 09:30 조회2,1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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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돌을 떨어뜨리면 동심원을 그리며 호수가장자리까지 물결이 퍼져나가는데 이것은 돌이 호수에 떨어지면서 수면에 가한 충격이 에너지로 변해 그 물결을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이때 호수의 물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물을 매개체로 돌멩이로 인한 충격에너지가 전달되는 것을 파동이라 하고 호수 가장자리에 부딪힌 에너지를 파동에너지라 한다. 파동에너지는 물이나 공기 등 다양한 매개체에 의해 전달되며 우리 생활뿐 아니라 의식세계까지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기(氣)의 전이를 파동에너지라는 현대 물리학의 단어를 빌려 설명하고자한다.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면서 기쁨과 슬픔 즐거움 그리고 지난 추억을 아련히 느낄 수 있고 영혼이 맑아지는 것은 왜일까? 물리적으로 보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진동에 의해 발생한 기계적인 소리일 뿐인데 단순히 의사 전달의 차원을 넘어서 연주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그 마음까지 소리를 통해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파동에너지에서 물질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를 결코 떼어 생각할 수 없는 표리관계라 할 수 있다.
현대 과학에서 가설과 실험 그리고 측정 가능한 물질적인 에너지 위주로 연구되고 괄목한 발전을 이룬 것 또한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정신에너지에 관한 연구는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氣) 논함에 있어 크게 정신적 에너지와 물질에서 발산하는 물질에너지로 구분할 수 있다. 생각과 마음으로 비롯되는 정신에너지와 단순히 물질에 국한된 에너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본다. 그렇다 수행자가 운용하여 발산하는 기(氣)와 고정된 채 형성된 물질의 기운은 당연히 차이가 날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정신에너지는 동적인데 비해 물질에너지는 정적이라는 것이다.
그 무엇이 중요하다는 것을 구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시공을 뛰어넘어 전달되는 정신에너지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저주라면 인현왕후와 장희빈 그리고 취선당을 들 수 있다. 장희빈의 저주가 과연 인현왕후를 죽음으로 몰고 갈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서양과학에 교육되어온 현대인은 부정하겠지만 기(氣)를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고 본다. 생각과 잠재의식 감정의 특성은 부정적인 파동에너지가 두개 이상 만났을 때 에너지의 공명현상으로 파동에너지는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증폭되게 되어있다. 공명현상은 유리컵을 깰 수도 있고 다리를 무너트릴 수 있는 엄청난 힘이 실려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에서 정신에너지는 물질계 보다 상위에 있으며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은 인간의 건강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신에너지를 염원 또는 염력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때도 대단한 파워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정신에너지는 텔레파시(telepathy)와 소리, 그림, 글자 등 다양하게 저장될 수도 있고 시공을 초월하여 전달되고 있다. 정신적인 파동에너지에서는 물리학에서 말하는 에너지법칙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 한다. 그러나 성현의 한 말씀이 오늘 나에게 삶의 지표가 되고 행복을 주었다면 나는 성현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성현의 말씀에서 나오는 행복의 파동에너지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 있는 생명의 말씀이 마음의 양식이 되었다면 2000년이 넘는 시공을 뛰어넘어 당신은 예수님이 발산한 행복의 파동에너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고 불경속의 한 말씀이 깨달음을 주었다면 당신은 4000년을 뛰어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시공에 관계없이 소멸되지 않는 파동에너지도 있다 그것은 잊지 못할 은혜나 원한의 파동에너지는 대를 이어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지극히 미약한 정신에너지의 작용력은 심히 놀라울 뿐이다. 따라서 정신에너지는 물질 세계를 지배하고 부드러움은 강함을 지배하는 것이다.
이는 강함의 끝은 부드러움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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