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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만상은 스스로 타고난 기운체계로 회귀하기 위해서 비장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자정능력이다. 적도의 열기를 극지방으로 이동시켜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태풍 또한 지구 자정기능 중의 하나이다. 이때 전해지는 파괴력이 자정능력보다 크게 되면 자정 프로그램은 무용지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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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도 그와 동일한 면역 프로그램이 있다. 인체 내부의 부조화된 기운 체계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병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몸에는 일정부분 해소하고 해결하는 면역체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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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두 발이 딛고 있는 땅과 머리를 향하고 있는 하늘 공간까지 스스로를 지켜나가려는 자정능력이 있고 인체에도 면역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때 튼튼한 성벽과 같은 면역체계를 관장하고 진두지휘하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그것은 바로 의식의 토션필드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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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식 또한 자정능력이 있다. 어느 정도 정신적 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감내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스트레스는 육신의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육신은 영혼을 담은 그릇이라고 한다. 영혼이 황폐하게 되면 자연히 육신마저 피폐해지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상사병(相思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없는 그리움이 가슴에 쌓여 종국에는 육신에 영향을 주어 주검으로 이어지는 의식의 무서운 세계인 것이다. 상사병을 하나의 고귀한 사랑이란 측면보다 의식 세계에서 한번쯤 집착이라는 각도에서 들여다볼 필요성이 있다. 그것은 스스로 감당되지 않는 욕심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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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는 욕심, 오로지 내 것이라는 소유욕은 마음 깊은 곳에서 불길같이 번지건만 차가운 현실은 괴리감으로 다가오다 보니 더욱 집착하게 되고 따라서 영육은 병이 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모든 것을 버리고 비운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일 것이다. 미래와 현실 그리고 현실과 과거로 흘러가는 시간의 중심축에서 순간순간 채워가야 하는 행복은 잊고 살면서 미래에 대한 헛된 욕심과 과거에 대한 애달픔만이 의식 속에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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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생이 좋다는 말이 있다. 죽어서 편 한곳에서 영원한 삶을 산다고 하는 종교적 내세관이 있다. 천당도 좋고 극락도 좋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삶과 죽음을 고민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그러나 찰나(刹那)의 현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 세상에 머무는 날까지 생각의 시간적 폭을 줄여서 순간의 행복을 느끼는 것도 헛된 욕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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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에서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느 것도 없다. 단지 내가 목숨붙이고 살아가는 수단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의 자극제로 활력소 역할을 하겠지만 본래 인체가 지니고 있는 자정능력 이상의 부담이 의식에 작용하게 되면 서서히 도미노현상으로 발전하게 되어 영육은 피폐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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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의식의 토션필드가 있다. 이때 의식의 토션필드가 스스로를 담고 있는 육신에게 병을 줄 수도 약을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육신이 아파서 의식이 병이 든다기보다는 의식에 병이 들어 육신의 고통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의 토션필드가 가지고 있는 자정능력은 실로 중요하며 앞으로 고민하여야 할 대목이다. 그것은 토션힐링에서 의식을 통한 토션필드 생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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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찰라의 속에서 변해가는 감정의 기복에 올바른 대응법은 곧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육체의 건강으로 이어지고 또한 토션힐러는 힐링시 최대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