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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빗는 토션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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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삼의 팔괘풍수 작성일17-12-19 10:45 조회1,9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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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련에 있어서 정기신(精氣神)에 해당되는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이 있다. 몸이라고 하는 주체에서 굳이 상중하의 개체로 나누는 이유는 그에 걸맞은 기운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단전의 기운과 중단전의 기운 그리고 상단전에 형성된 기운은 위치만큼이나 차이가 나지만 결국은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몸에 형성되고 운행되어지는 근본이 되는 것은 중단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도가에서 심군지도(心君之道)라는 말이 있다. 이는 몸의 지체에서 주인이 되는 것은 심장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에 진아가 깃들어 있다고 한다.


호흡수련중에 하단전에 의식을 두면 떠있던 마음이 내려가게 되고 명상 속에서 아름다운 상상의 나래를 펴기 위해서는 상단전을 활용한다. 특히 제3의 눈이라고 일컫는 송과체를 마음의 눈으로 밖에서 안으로 들여다보는 수련은 맑은 의식을 유도하게 된다. 여기서 자신만을 위한 수련이 아니고 타인의 치유를 위한 수련이라면 중단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치유의 정보 즉. 토션힐링의 정보는 중단전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올바른 토션 운용일지라도 치유하고자하는 토션필드가 형성되지 않고서는 치유 성과를 나타내기란 힘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단전에 형성된 그윽한 기운이 토션힐링의 근본이 된다는 생각이다.

명상중에 중단전을 들여다보면 형언할 수 없는 기운이 머무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한없이 부드럽고 온화한 기운을 중단전에 형성하고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을 우리는 마음이라고 한다. 마음자리 그것이 바로 중단전이고 마음의 작용에 따라 반응하는 혈자리가 전중혈이라고 생각해본다.

필자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하다는 성선설에 한 표를 행사하는 사람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중단전에 형성된 기운의 질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 매우 다양할 수밖에 없고 부드러운 마음은 잊고 산지 오래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를 심리학자 카를융은 가식의 가면이라는 페르소나로 설명하였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사냥꾼의 마음을 감추어야하듯이 세상을 부대끼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참모습을 감추고 가식의 탈을 쓸 수밖에 없는지 모를 일이다.

어찌 보면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하고 잘못된 행동에도 매우 관대하게 판단하는 것 그리고 현실의 문제점을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찾으려는 생각 등, 이 모든 것은 살아가기 위한 가식의 가면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필자 또한 결코 예외는 아니다. 냉철한 이성을 요구하는 상단전의 기운을 갈무리하고 그동안 잊고 살아온 중단전의 깊고 부드러운 기운을 느끼기 위해서는 뜨거운 심장에서 발산하는 중단전의 기운을 관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마음에서 형성된 토션필드만이 토션힐링의 기본이요 근간이 되는 것이다. 상단전에 형성된 기운은 회전하는 나침반이요 중단전의 기운은 힐링에너지이며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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